매드크라운(Mad Clown) - 외로움은 손바닥 안에 [듣기] 매드크라운. 몇곡의 싱글과 솔컴앨범, 그리고 다른 뮤지션의 앨범에 피쳐링한 몇곡만 있었을뿐 진정 그만의 앨범은 나오지 않아 정말 한참을 기다렸던 매드크라운의 첫 EP 앨범이 11월 초에 나왔었다. 그동안의 매드크라운의 곡들과는 정반대의 분위기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이 곡을 먼저 올려본다. 매드크라운의 공격적인 하이톤이 이렇게 부드럽게 들리며 가슴에 박힐수도 있다는것이 참 새롭다. 처음엔 몰랐어 이게 대체 뭔지 단지 내 가슴에서 맴돌고 있는 그 어떤 느낌 표현해보고 싶었어 펜을 집었어 시계의 초침 새벽 두 시 벌써 갈피를 잡지 못한 단어들이 무질서하게 입술 위를 맴돌고 난 그것들을 하나하나 아주 정성껏, 조심스레, 공책 위 추려서 별빛, 골목길 이런 것들을 적었어 담담히 조용히 종이 위에 썼어 다.. 더보기 이전 1 ··· 49 50 51 52 53 54 55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