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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30 공지사항


안녕하세요.
하루에 20-30분정도 시간을 내서 한두곡정도 포스팅을 하다가
그나마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안한지 어언 두달이 넘어갔었는데 다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두달새 힙합계에 참 많은일이 있었죠.
좋아하는 뮤지션들의 앨범도 많이 나왔거니와 불미스러운 일도 있었죠. 대마초, 성폭행.. 안타깝기도 하네요.

'책과 힙합이야기'였던 주제에서 항상 밀려있었던 '책'에 관한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고
힙합에 대해서만 다뤄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Hoiest의 힙합이야기'로 재탄생.
뭐 사실 다룬다기보다야 그냥 노래 한곡씩 들려드린다는게 맞겠죠.

그동안 댓글달린것들을 보며 답변 내지 제가 하고싶은말 쓰기위해 공지를 썼어요.

1. 노래 공유해달라고 하시는 분들 or MP3 보내달라고 하시는 분들
절대 안보내드립니다.
아니 보내드릴수가 없어요. 일단 애초에 저도 MP3는 가지고 있지 않기때문에..
제가 올리는 노래들은 제가 올린 파일로 재생되는 것이 아닌 다음뮤직에서 구매한 음악들이랍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음악은 '밥줄'과 같은것입니다.
더군다나 제가 주로 포스팅하는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이 전부 넉넉한 삶을 사는것이 아니랍니다.
물론 아닌분들도 있겠지만, 경제적 사정때문에 다른 부업을 하며 음악을 하는 분들도 많답니다.
어느 뮤지션의 '팬'이라 자청하면서 불법공유한 MP3로 음악 들으시는분들은 한번 깊게 생각해보세요.

요새는 예전처럼 굳이 앨범을 사지 않아도 충분히 합법적으로 음악감상을 저렴하게 할수 있어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매달 5천원이 안되는 금액으로 모든 앨범을 한달간 무제한으로 감상할수 있고,
또는 MP3 파일을 곡당 100-200원도 안되는 금액에 다운로드 받을수도 있답니다.

이 블로그는 음원의 공유를 목적으로 하는것이 아닌 <좋은 노래의 소개 혹은 감상>정도로 생각해주세요.

2. 이유없이 서로 맞네 아니네 싸우시는 분들
사람들에겐 누구나 호불호가 있겠고, 댓글로 논쟁을 펼치는것까진 이해가 갑니다만,
서로 쌍욕으로 싸우는 분들 봤습니다. 보기싫어 전부 댓글 삭제해버렸어요.
음악적 지식에 대한 자부심은 이해합니다만 이곳에서 욕설은 금지해주세요.
앞으로 욕설 적으시는분은 IP차단 시키겠습니다.

3. 제가 올린 글이나 사진중 틀린부분 지적해주시는 분들
일단 감사합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글쓰다보면 사진을 잘못 올릴수도 있고 내용을 잘못 적을수도 있거든요.
제가 잊고 넘어간 부분이나 잘못알고 있는것들 지적해주신분들 감사하고, 앞으로도 많은 댓글 넣어주세요.
(키비사진을 화나로 잘못 올린것은 수정했습니다.)

4. 핸드폰으로 접속하신 분들
유입경로를 보다보니 약 20%정도는 모바일기기로 접속하시더라구요.
음악을 재생하는 플레이어가 Flash로 만들어진지라 스마트폰에서는 재생이 되지 않네요.
음악을 들으시려면 PC로 접속하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음악신청 & 방명록]란을 만들었습니다.
카테고리를 뮤지션의 이름순으로 알파벳,숫자,한글순으로 재정렬하였는데요.
이곳에 올라오지 않은 뮤지션이나 곡은 제가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닌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되서요.
하루에 한두곡 올리다보니 방문자님이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곡이 올라오지 않았을 경우가 많을거에요.

블로그의 특성상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분들보다는 단순 검색하다가 들어오는 분들이 많아
음악신청과 방명록이 활성화될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일단 방문자님이 좋아하는 뮤지션 혹은 곡명을 올려주시면
곧바로 모두 올려드릴순 없겠지만 상황이 되는대로 천천히 올려드리겠습니다.


이상 11월30일 늦은 새벽의 공지였습니다. (몇분이나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