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콰이엇(The Quiett) - 닿을 수 있다면 [듣기] 더콰이엇. 20살이었던 2005년에 나온 그의 1집. 명반이라고 부르고 싶은 1집 중에서도 가장 내 마음을 끌었던 곡은 제일 마지막 트랙이었던 닿을수 있다면. 잔잔하면서도 더콰이엇의 조용한 목소리가 버무려져 약간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 언제 부터인진 모르겠어. 아마도 그녈 처음 본 그때에서 부터.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진 몰라도, 무척 밝고 눈부신 빛을 난 봤는걸. 이건 더 이상 비밀일 수 없을 것 같아. 나의 까만 눈을 바라볼 때 마다 나타나는 그리움. 어느새 나의 가슴에 드리운 동경. 용기 없는 내겐 그저 꿈 일뿐. 닿을 수만 있다면 (4x) 마주쳐 인사하곤 했지. 아주 가끔씩은. 나 부디 한마디라도 건내보고 싶었지만, 어쩐지 그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어. 난 인사한마디 조차도 왜 이리 어설픈지.. 그.. 더보기 이전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