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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SSANG

리쌍 - 리쌍 부르스 (Feat.정인) [듣기]




리쌍.
이 노래가 나온게 고2때다.
항상 학교가는 버스에서 귀에 이어폰을 꼽은채 속으로 러빙유~ 하고 중얼거렸던 기억이 난다.
이때만 해도 개리처럼 엇박으로 랩하는 이가 거의 없다시피 할때였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뛰어나지만, 허니패밀리때랑 리쌍 1,2집때의 개리는 그야말로 최정상급이 아니었나 싶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예전처럼 엇박의 탁탁 쏘는 플로우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
그래도 역시 개리신.

사랑엔 언제나 힘겨웠던 내 삶 
버려진 우산 그처럼 난 항상 
추위와 고독 또 심한모독 
그 모든걸 다 견디며 여러번 쉽게 차이며 
진짜 사랑을 찾아 떠돌던 방랑자 
하지만 그 발걸음을 멈추게 한 아릿다운 낭자 
너를 내가슴에 새긴후로 내삶은 끝없는 활주로 
난 다시 태어났어 붉은 낯으로 피어난 꽃으로 

Loving you 수줍은 미소 Loving you 부드러운 두손 
니 눈빛이 날 홀려 이 가슴을 막울려 어떡해 어떡해 

Loving you 늘변함 없이 Loving you 날감싸주니 
저들판위에 꽃도 어둠속에 달도 날보며 질투해 

너를 만나기전 내삶은 가시덤불 
하지만 이젠 튼튼한 건물 
너무나 큰 사랑에 웃기만 하는 나는 바보온달 
저 둥근 달보다 내삶이 더 밝아 
니 모습은 마치 햇살이 내려 앉은 창가 
니 속삭임은 마치 할머니의 자장가 
그걸 생각 하니 그저 모든게 평화로와 
이세상 가장 아름다운 조화 그것은 바로 너와 나 
너로 인해 난 이렇게 행복한데 
그에 반해 난 네게 해줄 수 있는건 팔베게 
또 뼈가 으스러지도록 쌔게 껴안아 
줄 수 있는거 밖에 없어 미안해 
니 안에 내자릴 마련해준 네게 앞으로 나 신발이 되어줄게 
날 신고 어디든지가 
더러운걸 밟아도 걱정마 아무도 눈치 못채게 내가 다 감싸줄게 
그대신 죽을때까지 내옆에 있어 약속해 

Loving you 수줍은 미소 Loving you 부드러운 두손 
니 눈빛이 날 홀려 이 가슴을 막울려 어떡해 어떡해 

Loving you 늘변함 없이 Loving you 날감싸주니 
저들판위에 꽃도 어둠속에 달도 날보며 질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