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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I

리미(Rimi) - 시발이오 (Feat.조현아) [듣기]



리미.
리미 하면 리미와감자 때문인지 일단 재미있는 곡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에 이 노래를 먼저 올려본다.
올 여름 스케치북에 출연한 이후 뭐 실력이 없다는둥 거품이었다는둥 말이 참 많았는데
바스코도 스케치북에 출연해 3번이나 다시 불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리미는 약과였다고 생각한다.

해가 져 이대로 밤이 옴
그대 없이 나 어딜 가리오.
구질하고 유치한 말 이지만
눈물이 앞을 가리오.
지난날에 대한 모욕도 아니고
원망은 해도 욕은 아니오.
손가락질 할지어라도 찌질함 이게 내 간지요
그대 그냥 이대로 '빠이요'함 남은 나는 어찌하리오
앞으로의 날이 너무 겁나
이 악몽 언제 끝나리오.
산책하기 좋은 날이오.
헌데 같이할 이가 없단 말이오.
술 마시긴 이른 시간이요.
그래서 내 기분 지금 시발이오.

날 떠나도, 날 떠나도
넌 내게 있어 넌 내게 있어
날 떠나도 날 떠나도
넌 내게 있어
너와 함께 한 그 모든 것들 그 것들
그 것들 그 것들 그 것들

"밥이요 간식이요 일용할 양식이요
매일같이 바리바리 싸 맥인
내가 너의 시다바리요?"
라고 성내며 했던 그 말 이제와 후회 막심하네요
오 노바디바디 벗유 베베
난 싫어 당신 아니면.
그대 그냥 이대로 '빠이요'함 남은 나는 어찌하리오
주옥 같던 우리 사이 만남
헤어짐이라 웬 말이오?
추억보다 더 큰 아픔만 남기고 어디 간단 말이오?
맘이 아리아리아리요
내 맘이 쓰리오 시발이오